굿모닝

섬마을

江淑娜 · 굿모닝 · 2025-10-2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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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아, 이런 불안
아아, 이런 편안
머리 둘이 맞닿기에
서로를 잡아 주기에
아아, 여전히 나
떨려 있으니까
숨어 있지도 굶지도
먼저 사라지지도
관심 없었던 것뿐이야
어둠과 빛을 두 볼에 머금고
내 안의 소리를 불러
사나운 눈들로 고쳐진 것들은
다시 망가지게
이제 알아 나
종잇조각에
쓰려던 말이 뭔지
이건 나에게
바치는 편지
잠들기 까지도
중독이었나 봐, 다
잠시나마 의심해도 좋아
정신 나간 짓인지도 몰라도
버릇인가 봐, 뜯고 있는 입
비좁은 길, 몸은 하나인데
도망가는 핑계로 웃었지
밝아지는 날에는 울었지
또 상식적인 날, 또 뒤집혀진 날
서로의 힘, 둘은 하나였다
라 라라라 라라라라
라 라라라 라라라
라라라라라 라라 라라
라라라 라라라 라라 라라
라 라라라라 라라라라라
라 라라라라 라라라라라
아아, 이런 불안
아아, 이런 편안
익숙해지고
변해도
서로를 잡아 주는 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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